결혼 이주여성의 조기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행사는 가평군 수상스키.웨이크보드 협회(회장 박경수)가 주최했으며 자라섬 일대 수변 정화활동과 가평소방서의 응급처치 교육이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다문화 가족 24명이 참여한 이날 체험행사에서 주최 측 이사 18명은 수상 스키 및 웨이드보드, 수상보트 등 나름대로 갖고 있는 재능기부를 통해 이들에게 ‘짜릿한 시간’을 선사하고 저녁 식사까지 함께 하는 등 마음을 녹였다.

청평에 사는 다문화가족 윤현수(28),크라우디아 라엘리(24,멕시코)부부는 “ 애기 가지고 나서 가족만의 시간을 제대로 갖지 못했는데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며“ 주최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환한 웃음을 보였다.

군의 한 관계자는 “ 다문화가족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등 지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