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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롭게 조성된 청평면 청평2리(이장 신 현권) 전원주택마을(세대수 15가구, 자치위원장 곽명호)이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365일 태극기 달기 ’시범 마을로 변신했다.
전원주택 택지를 분양받아 입주한 톳골 마을 주민들은 제72주년 광복절을 기념, 마을입구에 10M높이의 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해 국기를 게양하는 한편 각 가정에서도 연중 태극기를 달아 나라사랑을 되새기로 했다.
365일 태극기 달기 마을 추진에는 34년 동안 군복무를 하다 2016년도 2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부사단장(대령)을 끝으로 전역한 임주환(57)씨가 주역을 맡았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 군대 생활을 하는 동안 부대마다 태극기가 달려 있었는데 마을에도 연중 태극기를 게양하면 나라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소박한 마음에서 시작했다.” 고 밝혔다.
주민 이봉진(67)씨도 “ 평상시에는 태극기를 잊고 살다가 게양대의 태극기를 볼 때마다 반가움이 생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도 저절로 든다.” 말했다.
신용성 면장은 "선조의 피와 땀으로 얻은 소중한 광복의 의미를 가족과 함께 되새기고, 역사의 소중한 교훈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평2리에는 예부터 백토(白土)가 많이 있었던 곳인 토곡(土谷)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톳골 마을로 불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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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 이봉진, 사진 우 임주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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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