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2대가 40여 동안 주얼리(jewellery) 장인 정신의 길을 뚜벅 뚜벅 걸어온 가정이 있어 주변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가평읍 가화로 104번길에서 ‘해성 주얼리’ 를 운영하는 송기욱, 조서정 부부로 아들 송화현(34)씨가 3년 전 서울산업대 주얼리 학과를 졸업하고 ‘ 보석감정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 부모의 뒤를 이어 대물림이 시작됐다.

언제나 든든한 아들이 있어 행복하다는 조서정(55) 대표는 서울, 춘천 등지에서 귀금속 세공기술을 배우기 위해 객지에 있던 지금의 남편 송기욱(56)씨를 우연히 만나, 2년 동안 열애 끝에 1984년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자수성가했다.

1987년도에 반듯한 전문점을 오픈한 조 대표는 “ 귀금속 예물을 통해 고객이 더욱 아름답게 빛나면 자신도 행복하다.” 며 매장으로 다가가 주얼리 국내 명품을 일일이 소개한 그녀의 얼굴에서 아름다운 미소가 번졌다.

특히, 청조한 느낌에 피어난 야생화에 모티브로 형성화하여 아름다움을 표현한 블란채, 자연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신비한 아름다움의 눈꽃을 다이아몬드 셋팅을 통해 형성화한 네추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방울이 맺혀져있는 이슬모양의 다이아몬드의 영롱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실버벨, 아름다운 장미의 향기를 담은 로잔린의 심플함이 더욱 시선을 끈다.

한국 산업대 대학원 귀금속 전문 과정 1년을 수료하고 현재 전국 귀금속 판매업 경기도지부 부지부장 직책을 2년째 맡고 있는 남편이 가정의 든든한 버틴 목이 되고 있다.

장인 정신을 이어가는 아들은 “ 고객은 속일 수 있는 품질 낮은 제품보다 고객이 만족 할 수 있는 제품만을 판매하는 주얼리 판매장이 되겠다.” 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거침없이 밝혔다.

또한, “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고객이 만족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보답하겠다. ” 는 신념에 찬 각오도 밝혔다.

[문의 ] 해성주얼리 031)582-2605, 010-9174-8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