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경립)에서 주최한 이번음악회는 식전행사로 꽃동네 난타공연, 조종고등학교 사물놀이, 문화체육과 버블공연으로 흥겹게 막이 올랐다.

이어 간소한 개회식과 함께 본 행사로 조종어린이집 귀염둥이들의 유아댄스, 조종 중학교 학생들의 발랄한 방송 댄스 그리고 자치프로그램인 경기민요, 고전무용, 색소폰 연주 등의 발표회가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음악회 중간 중간 문화체육과에서 지원한 뮤지컬 갈라 쇼 등 5개 프로그램이 흥미를 더하고 수기사 군악대의 웅장하고 경쾌한 공연도 한몫을 톡톡히 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내 지역주민간의 소중한 소통의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다만, 전압 문제를 고려치 않아 음악회 도중, 자주 음향이 끊겨 출연진과 관객들이 난감한 상황에 처하는 등 다소 진행이 매끄럽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행사장 주변에는 페이스페인팅, 캘리 그라피, 도자기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주최 측은 음악회 중간 중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50여점의 푸짐한 경품을 관객들에게 전달해 즐거움 더했다.

행사대미에서 관객들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를 즐기며 올 여름 유난히 지루하고 더워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렸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김성기군수, 고장익 군의회의장 및 이종훈의원, 김춘배의원, 김금순의원, 오구환 도의원, 김선호 수기사 사단장, 각 읍.면장및 자치위원장,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학생, 장병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