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장익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제264회 4차 본회의에서 신현배 의원에 대한 징계처분과 관련, 미 이행 사항인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신의원은 앉은 자리에서 일정부분 동료의원 폄하 발언에 대해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자 김춘배 의원은 앉아서 유감표명은 공개사과로 볼 수 없다며 의원 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반감을 드러내자 본 회의장이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자, 김금순 의원이 원만한 의사 진행을 위해 정회를 요청했으며 10분후 속개된 의사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기정예산 3848억원 보다 11%가 증가한 4278억원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이 집행부로부터 제안 설명이 있었으며, 이밖에 김금순 의원의 노인예우 및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외 11건이 상정 되었다.

최기호 의원은 가평군이 경기북부로 구분돼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 경기북부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과 지역개발을 반감시키고 있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채택하였다.

한편, 이날 방청석에는 대한노인회 송재무 가평지부장을 비롯한 임원 2명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