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체육대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개회식에는 김성기군수, 최기호 군의회 부의장및 신현배 김금순의원, 김영우 국회의원, 오구환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축하를 나누었다.

주최 측은  이날 내빈 단상을 보다 낮게 설치하고 주민들도 앉아서 개회식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노력이 어느 대회 보다 친밀감이 돋보였다.

개회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정길영 부부농원대표와 전준호 북면 펜션연합회장, 임성호 전)북면 체육회장이 군수의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이곡1리 최영식이장이 가평군의회 의장 상, 가평북중학교 한경국 교장과 박영회씨가 북면 체육회장의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특히, 민병만 북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가평의 미래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장학금 5백만원을 가평군수에게 전달해 인재 육성사업에 남다른 관심과 모범을 보였다.

이후 본 행사에서는 줄다리기, 제기차기, 공굴리기 등 5개 종목을 놓고 체육행사로 주민 화합을 다진 다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을 보였다.

주민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평소 솜씨와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가운데 주최 측은 틈틈이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전달해 지난여름 가뭄과 농사일의 고단함을 확 날려 버렸다.

한편 이날 행사는 북면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나영)에서 공동주최하고 북면사무소를 비롯한 기관단체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