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화합. 희망’ 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군수, 고장익군의회 의장및 이종훈 신현배의원, 오구환 도의원, 김영우 국회의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맹호부대 군악대 퍼레이드를 선두로 17개리 4개 팀 선수단의 화려한 입장식은 전국대회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으로 내빈들로부터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아 이날 대회에 백미로 꼽힌다.

특히, 대형 태극기, 가평 군기, 조종면 체육회기를 앞세운 각 마을 선수단이 본부석을 지날 때 내빈들 박수에 화답이나 하듯 응원 나팔을 연실 불어내 분위기를 한껏 띄우면서도 한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지도자를 육성하고 있는 경민 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초청되어 힘찬 태권도의 진수를 펼져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앞서 개회식에서 체육회 발전에 헌신한 신하리 신동진 이장과 (주) 다함레져 김창훈 총지배인이 양광석 조종면 체육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연인산로 박대호, 청군로 박충갑씨가 김성기 군수표창을 그리고 이동호씨가 지역사회 봉사부문으로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식후행사에서는 족구, 줄다리기, 공굴리기 등 6개 종목을 놓고 마을별 경합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양혜승. 바바, 빛나라 등 가수를 초청, 개그맨 김명덕씨가 특유의 익살로 사회를 본 가운데 즐거운 주민노래 자랑이 장시간 펼쳐졌다.

주최 측은 노래자랑이 펼쳐지는 동안 틈틈이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