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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환 도의원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가평군수로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가평군 선거구에 후보군들의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4명이며 김경호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가평군새마을회 추선엽 회장도 출마설이 돌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있을 각 당의 가평군수 후보 경선에 따라서 변수가 많이 남아 있다.
특히, 김영우 의원이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면서 한지붕 두가족이 된 자유한국당 포천.가평 지역구는 앞으로 있을 당협위원장의 향배와 기존 당원과 복당파 간 파열음이 어느 정도 봉합의 속도를 낼지가 또한 지켜볼 일이다.
경기도의회 가평군 선거구는 지난 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오구환 후보가 4명의 후보와 맞붙어 오 의원이 전체 투표자수 33,222표 중 39%를 득표할 정도로 보수 성향이 매우 강한 지역이다.
현재 자유한국당에는 가평군청 공무원 33년의 근무경력을 갖고 있는 김용기(65) 전)농업과장, 이병재(58) 제6대 가평군의회 전)의장, 가평군청 22년의 근무 경력에 하재선 전) 민족통일 가평군협의회장 등이 경선에 대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총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김용기 전)농업과장은 33년의 축적된 행정경험과 북면장, 설악면장, 산림공원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경기도청과 쌓은 인맥을 최대한 활용, 도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열악한 군 재정을 해소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각오다.
이병재 (전)가평군의회 의장은 그동안 민주평화통일협의회 가평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적십자 봉사회 가평군 협의회장을 맡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지기반을 다져 앞으로 군의원 경력과 에너지 넘치는 열정으로 남은 일생을 군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일념이다.
이어 하재선 전) 민족통일 가평군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가평군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경력과 현재 측량설계 및 건축설계 사무소 운영 경험을 살리고 공무원 재직시 맺은 도청 동료 및 후배들의 인맥을 활용, 소통하고 연대하여 가평군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육도수(무소속, 59)서정대학교 교수가 최근 도의원 출마를 최종 결심하고 움직이고 있다.
육 교수는 10여년 전 서정대학교 현리관을 설립하면서 지금껏 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교육을 통해 지역발전 도모했다는 자신감으로 와신상담[臥薪嘗膽] 다시 심판을 받는다는 각오로 정치권에 뛰어 들었다.
한편, 보수 아성의 성을 뚫을 창으로 거론되는 집권당 더불어 민주당 가평지역구는 우선 군수 후보경선 후에 출마예상자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지금은 공식적으로 확인할 사항이 없다고 관계자가 귀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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