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은 2월9일 오후 조종중고등학교 운악관에서 조합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5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설명하고 현재 상임 이사장을 비상임 이사장으로 전환하고 새로이 상임 이사 체제를 도입하는 부의 안건을 승인했다.

따라서 이사회에서 사전에 추천된 신협 36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전 박성재(61)전무가 상임 이사로 선임되어 주목을 받은 가운데 가평신협은 2월12일부터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총회는 또, 당기순이익 5억9천4백만원 중 법정적립금, 특별적립금, 임의적립금을 제외한 총배당률 3.55%에 해당하는 2억2천5백만원을 조합원 배당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앞서 식전행사에는 우수신협 선정에 따른 자축행사로 김병우 선생의 색소폰 연주와 오은정 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식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시상식에서 홍해룡이사장은 가평신협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10명의 조합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2부 본 회의에서는 ▷2017년도 종합감사 보고서 승인의건 ▷2017년도 사업실적 보고및 결산(안) 승인의건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건 ▷상임임원(이사) 선출의건 등을 의결했다,

가평신협 문화센타는 줌바 댄스, 힐링요가, 해피투게더 주부노래교실, 파워슬림 다이어트 댄스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평읍내 지점 지하에서는 서예교실을 운영해 조합원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커피와 음료가 준비된 가평신협 본점3층 “북 까페”는 차 한 잔 들고 만족의 크기만큼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소중한 행복” 공간이 마련되어 지역사회를 더불어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가평군의회 고장익의장 및 이종훈의원, 오구환도의원, 백병선 가평군시설관공단 이사장, 장창순 조종면장, 추섭엽 가평군새마을회장, 유동희 군수사모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를 함께 나누었다.

이밖에 행사장 입구에서는 제2경춘국도대책위원회에서 동호평 IC- -수동 - 연하리 -두밀리 -승안리 -목동 -서면을 통과는 ' 주민요구안' 서명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