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춘배 의원과 김금순 의원은 민감한 사안대해 김경호 가평군자원봉사센타 사무국장이 업무시간 내에 개인적인 성향을 밝히는 활동이 많은 자원봉사자의 순수한 뜻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며 집행부를 질책하며 조치 할것을 요구했다.

제2경춘국도 추진에 대해 유근웅 기획감사실장은 관계부서와 협의, 군 입장의 대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김경호 사무국장에 대해서는 윤세열 희망복지실장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의원은 개인이 환경부를 상대로 소송해 승소한 삼회리 하수처리구역 내 수변구역 지정해제 건에 대해 군차원에서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와관련 환경과 실무팀장은 “ 우선 군 차원에서는 도면고시를 위한 전산지적도를 작업을 해서 환경부에 올리겠다.” 며“ 환경부나 수계위원회에서 어떤 조건을 내밀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기호의원은 민간차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의 문제점 그리고 현재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대해 집행부에서 향후 문제점 발생 또는 수사 종결이 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없이 자체적으로 축제을 추진토록 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가평군 대표 축제의 명성 이어갈지 우려를 나타냈다.

민간주도로 개최하고 있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에 대해 최 의원은 외부 장사꾼의 장터로 변질되다 보니 지역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될 뿐더러 가평군에서 직접 주최하는 뉘앙스를 풍겨 축제명을 조속히 개명 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혹평했다.

오는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첫날 임시회에서는 ▲제269회 가평군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제269회 가평군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가평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4건에 대한 제안 설명 및 ▲2018~2022년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외 1건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였다.

한편, 고장익 의장은 인사말에서 “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한 해 동안 추진하게될 집행부의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 다양한 의견제시 및 심도 있는 질의로 군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