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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53)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오는 6월 13일 실시 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가평도의
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경호 국장은 14일 보도문을 통해 “발전이 더딘 이유는 규제와 발전 방향성에 대한 문제가 있다.”라며 “가평군의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악하여 이에 따른 발전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국장은 “가평군 일 년 예산 4천억 원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순수한 수입은 전체 예산의 19%밖에 되지 않는다”며 “경기도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예산확보를 위한 전쟁터로 능력 있는 사람이 도의원에 진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은 준비된 인물로서 지역 발전을 주제로 한 논문의 발표와 박사 과정을 통해 지역을 분석하고 수립하는 훈련을 받은 전문가이며 연구, 시민사회, 자원봉사활동으로 실천하는 행동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공약과 관련해서는 먼저 크로포트킨의 ‘만물은 서로 돕는다’라는 말을 인용하여 지역 발전에 있어 연대와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가평군의 자원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새로운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내생적 발전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경기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세 번째로는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이 정책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 번째로는 가평의 당면문제인 규제의 합리적 개선, 관광인프라 구축, 농업을 위한 푸드플랜 수립, 자영업자 지원체계 마련, 도로망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군수와 군의원들과 함께 풀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다섯 번째로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지원강화를 통해 주민 기업을 만들어 더불어 살아가는 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책과 공약을 공모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여 제도활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선거 단계에서부터 주민 참여 현실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국장은 “세상은 가만있어도 변화하지만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라며 “결국 정치는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사람을 잘 선택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그동안 연구 활동, 시민사회,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 호흡하며 역량을 갖춘 자신의 지지를 당부한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경호 사무국장은 15일 자원봉사센터를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경기도당 후보등록 심사를 거쳐 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