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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면 중심가 신천중앙로의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4월10일 밤 강행하자, 지역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해 시작된 전선지중화 공사와 LPG배관망 공사를 마치고 파 헤쳐진 도로의 마무리하는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가 지난 밤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것이다.
이에 부실공사를 우려하는 주민들이 공사 중단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한 채 밤 12시까지 공사를 강행 주민들의 원성과 우려를 낳고 있다.
어제 밤늦은 시간까지 현장에서 공사를 지켜보았던 한 주민은 “절삭 면에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유제를 뿌리고 일정시간의 양생 시간이 필요하다고 매뉴얼에 나와 있는 것으로 안다.
물론 현실적으로 규정대로 공사하기 어렵다는 사실 또한 모르는 바가 아니다. 그러나 빗물이 고여 있는 곳에 유제를 뿌리고 아스콘을 바로 붓고 다짐공사를 하면 오래지 않아 이격이 생기는 것은 분명하지 않겠는가? 하자 발생이 자명한 일을 강행하는 것은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닌가? 가평군청의 감독 또한 절실하다.” 며 분노했다.
[조규성 설악본부장] |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