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랜만에 파란 하늘이 얼굴을 내민 이른 아침이다. 37번 국도와 75번 국도가 만나는 설악면 신천4거리. 미원초등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부터 각 단체와 마을 주민들이 여기저기서 삼삼오오 모여든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지역 내의 차량 통행량 증가와 지난 해 가평으로 향하는 75번 국도의 개통으로 편리 함 만큼이나 늘어난 교통사고 위험성을 공감하고 예방하기 위해 설악파출소(소장 강광룡)가 주최한 캠페인 현장이다. ‘3대 교통반칙 행위 근절’ ‘한두 번의 교통위반 평생을 후회한다.’ ‘부주의한 운전이 다른 생명 빼앗아 간다.’ ‘보행자 방어운전 나부터 실천하자.’ ‘난폭운전 추방.’등 각종 현수막과 피켓을 참석자들은 출근길의 운전자들과 주민들에게 교통안전의 간절함을 전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강 광용 소장은 ” “오늘 캠페인에 자발적 참여와 공감은 설악의 안전 미래를 밝게한다.”며 참가한 기관단체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