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의 청정 농・특산물을 알려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4월말 자라섬캠핑장에 50㎡ 규모로 조성된 농산물 판매장은 농가의 자율판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격책정까지 생산판매자 위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로 운영의 효율화와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백병선 이사장이 주관하고 가평군과 농・축협 등 유관기관은 물론 사과, 포도, 옥수수, 느타리작목반 등 지역 농업인 단체는 물론 로컬 푸드 대표, 자라섬을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 등 총 20여명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여 장터 운영과 활성화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밖에 판매장의 위치, 운영시간, 판매방법 등에 대한 논의는 물론 홍보 전략과 단순판매에 그치지 않고 택배 판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백 이사장은 “가평군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농가의 수익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라면 공단에서는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초기 활성화를 위해 캠핑장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홍보지를 배부하고 입실고객에 대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되어 자라섬과 더불어 관광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라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5월 12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의 : 자라섬캠핑장 031-8078-8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