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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읍사무소 직원으로 구성된 천사봉사단 회원들은 5월3일 업무시간을 마치고 최근 요양원이 입소하신 독거어르신 박 모씨의 집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 청소는 그 동안 저장강박증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부엌 겸 거실과 방에 온갖 쓰레기를 쌓아 두었기에 청소차와 1톤 트럭한대 분량의 쓰레기가 나왔다.
천사봉사단은 일상 업무를 마치고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대청소)을 위해 많은 쓰레기와 먼지 속에서도 기쁜 마음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며 웃음꽃이 피었다.
이날 집 청소를 도움받은 박 모씨는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우셔서 노인시설로 입소하시지만 어렵게 사시는 다른 분이 그 집에 들어와서 사신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집을 떠나면서 아쉬움과 함께 다음 분에게 조금이나마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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