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순 전)의원은 가평마장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 전) 제7대 가평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김금순 전)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심정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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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가평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7대 가평군의회 의원 김 금순 인사 올립니다.
새로운 각오와 담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평군민 앞에 섰습니다.
그동안 저의 의정 생활은 가평군민들과 함께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웃고 울고, 고통을 함께하며,
아름다운 가평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동분서주한 후회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저 김 금순은 가평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개곡리 산골 빈농의 8남매의 하나로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내며,
새마을 ‘군’부녀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등을 역임하였고,
가평에서는 최초로 여성 농민후계자로써 일하였으며,
군민들에게 인정받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여성 기초의원으로 당선되어 가평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가평군민 모든 분들에 대한 무한한 감사이며,
개인적으로는 커다란 영광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 고마움을 잘 알고 있기에 부지런히 군민 모두와 함께하려했고
열심히 발로 뛰는 의정생활을 하며 한편으로는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의 일원으로 헌신적으로 일을 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쓰라린 배신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으며,
가슴에 적지 않은 상처를 입어야만 했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결과에 대한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저의 본업이 농사지만 모든 개인과 가정적인 일은 뒷전에 둔 채
한 번도 꾀부리지 않고 가평군민을 먼저 생각했으며,
당의 일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공천탈락의 상처는 더욱 깊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저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준 자유한국당을
이제는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그 이유는 저에게는 마음을 다해 같이 해준 진정어린 당직자 여러분들과
사랑하는 가평군민, 그리고 저의 가족은 물론,
저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고 격려하며 용기를 주시는
진정한 당원 동지 분들이 계시기에
언제까지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으며,
힘을 모아 꿋꿋이 다시 일어서라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 배려에 힘입어 저 김 금순은 이제 다시 일어나고
여러분들과 함께 시작할 결심을 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가평 군민분들과 당원 여러분들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초심의 마음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당히 승리할 것을 약속하고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그리고 저 김 금순의 진심을 보아주십시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가장 가깝고 친근한 가평군의 의원이 될 것입니다.
어려운 길이지만 가평군민과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길은 두렵지 않습니다.
오는 6월 13일 승리의 그날을 위해 저는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리고 진정 가평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할 것입니다.
6. 13.의 약속은 꼭 지켜질 것입니다.
영광과 환희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것입니다.
저는 겸손히 가평군민 모든 분들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