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청평5일장에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공동위원장인 양기대 위원장, 가평군 도·군의원 후보, 지지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 정진구 후보가 합동 유세를 펼쳤다.

두 후보는 유세에 앞서 경기도와 가평군의 상호 발전 및 협력 증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가평군의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개선 ▲가평군 교통여건 개선 ▲가평군 문화관광·생태 레저 중심도시로 성장·도약 ▲가평군 도심 개발 등이 담겨있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후보는 " 자유한국당이 경제를 망쳤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고 경기도를 새롭게 발전시킬 적임자" 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정진구 군수후보를 청렴하고 깨끗한 가평군의회 의장 출신이라고 소개하면서 “ 정 후보가 당선되면  △가평군 교통문제 해결 △문화관광도시·레저산업 중심도시 육성 △신혼부부 주택 건설 그리고 성남형 복지정책이 뿌리내리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구 후보는 “무상교복, 무상급식, 무상교육을 하고 산후조리원 건립, 청년수당을 지급하겠다”며 복지 정책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행정을 공정하게 하고 인사를 투명하게 하여 깨끗한 군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한반도 평화 시대를 이끌 중심도시 조성, 첨단산업단지 유치, 청년주택 건립 등을 추진해 젊고 활기찬 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진구 후보는 △청평테마파크 조성 △청평역, 대성리역, 상천역 역세권 개발 △신천지 박물관 건축 불허 △잠곡서원 건립 및 체육공원 조기 건립 △강변테크-수상-자전거 등을 연계한 테마 관광 운영 △대원여객(8002번)청평 운행 △겨울철 실내 MTB 장 유치 △역사유적지 등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발굴 등 가평면 주요공약으로 발표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