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성기 가평군수후보가 3선에 성공하는 한편 가평군의회는 더불어 민주당 송기욱, 이상현, 배영식, 강민숙 등 4명의 후보를 당선시켜 의회를 장악하게 됐다.

반면 무소속 후보자들은 모두 참패하는 이변을 낳아 '무패신화 '란 말은 엣말이 됐다.

김성기후보는 6월13일 오후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30분까지 진행된 개표에서 투표인 수 35,327표 중 14,002표(40,62%)를 득표한 더불어 민주당 기호1번 정진구 후보를 1,529표차인 15,531(45.05%)를 득표해 여유있게 당선됐다.

이어 무소속 6번 3,812표(11.05%), 무소속 기호7번 이창규후보가 1,125표(3.26%)를 각각 득표해 낙선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김경호후보가 투표인수 35,304표 중 36.27%인 12,383표를 득표해 초반 득표를 계속 유지하면서 11,249표(32.94%)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기호2번 김용기후보를 따돌리며 당선됐다.

뒤를 이어 무소속 기호6번 하재선후보가 5,633(16.49%), 무소속 기호7번 이병재후보가 4,875(14.27%)표를 득표해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가평군의회 의원선거 가선거구(가평읍, 북면)에서는 투표자수 13,713명 중 4,348표(32,79%)를 득표한 더불어 민주당 기호1번 송기욱 후보는 도의원 경력에 군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그리고 3,757표(28.33%)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기호2번 최기호 후보는 재선 도전에 안착했다.

현역 의원인 무소속 기호 6번 신현배후보는 3,012표(22.72%), 무소속 기호 7번 김금순 후보는 2,140표 (16.14%) 득표해 군의회 재 입성에 실패했다.

6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가평군의회 의원선거 나선거구(설악면,청평면)는 투표자수 12,963표 중 더불어 민주당 기호1번 이상현후보 3,475표(27.55%), 자유한국당 기호2-가번 연만희후보가 2,742(21.74%)표를 각각 득표해 초선의원이 됐다.

뒤를 이어 무소속 기호8번 김춘배 후보는 1950표(15.46%)를 득표해 재선 도전에 실패하고 무소속 기호7번 조해승후보는 1,158(9.18%)표, 무소속 기호 6번 문승식후보는 665표(5.27%)를 득표해 무소속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낙선했다.

5명의 후보가 뜨거운 경쟁을 벌였던 가평군의회 의원선거 다선거구(상면,조종면)에서는 한 명의 후보만 공천한 자유한국당 기호2번 최정용 후보가 2,510표(30,06%)를 득표해 재 도전에 성공하는 한편 더불어 민주당 기호1번 배영식후보는 2,353표(28.18%)득표를 하여 새내기 의원으로 뺏지 달게됐다.

무소속 기호6번 고장익후보는 1,568표(18.78%) 득표해 4선 도전에 실패하고 무소속 7번 엄인권후보는 1,332표(15,95%), 무소속 기호8번 임광현후보는 586표(7.01%)를 득표해 역시 무소속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2명의 여성후보가 겨루는 가평군의회 기초의원비례대표선거에서는 총투표자수 35,314표 중 더불어민주당 18,066표(53,30%), 자유한국당 15,826표(46,69%) 득표해 더불어 민주당 강민숙 후보가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위로부터 당선자 ◇ 김성기가평군수, 김경호 도의원 ◇ 송기욱 군의원, 최기호 군의원 ◇ 이상현군의원, 연만희군의원 ◇ 최정용 군의원, 배영식 군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