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활동과 보건, 건강, 사회참여 증진을 통해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일명 ‘2018 유니버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유니버셜사업의 4대 핵심 사업으로는 첫째 북면 목동교 ~ 목동터미널 사이 도로변 가로수와 전신주에 다양한 소재로 옷을 입혀 삭막한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이미 탈바꿈 시켰다.

이 사업은 2005년 미국에서 시작한 ‘친환경 거리예술(그래피티 니팅)’로 당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나 가평에서도 똑 같은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둘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목동터미널 대합실, 택시 대기실, 공중화장실 등 대중 이용시설에 현대적 감각에 맞는 다양한 소재의 벽화 10여점을 담아, 목동 시가지를 한층 화사하게 탈바꿈 시켰다.

이 작업에는 가평미술협회 부 지부장을 맡고 있는 안기호작가외 1명이 참여했으며 안 작가는 “ 대합실에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 그림 소재를 현대적 젊은 취향에 맞게 선정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셋째, 북면 이곡1리에 위치한 미군참전비에 매년 미 장병 및 유족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국내 안보 현장으로 많은 학생및 단체들이 찾고 있어 , 진입도로 주변 건물에 정감 있는 시골풍경 소재의 벽화 10여점을 그렸다. 이 작업에는 김세엽 작가외 5명이 참여했다.

마지막 핵심사업으로는 소법1리에 위치한 소법저수지 주변에 다양한 꽃들을 식재했다.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화순 세랼제나 서산 영비지 처럼 관광 명소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아래 올해 단풍나무와 벚나무를 식재하고 금계국, 코스모스, 루드베키아 등 다양한 꽃들을 식재해 내년부터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색다른 저수지 풍광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