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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과장이 1988.2.1일 가평군청에 환경직으로 입사한 이래 30여년간의 환경파수꾼의 소임을 다하고 오는 6.29일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어 공직사회에 축하와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
그는 열악한 환경분야인 환경과 상.하수도사업소, 쓰레기매립장, 분뇨처리시설등에 근무하면서 수많은 족적을 이뤄 관광가평이 지향하는 환경보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각종 국비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 환경혐오시설인 쓰레기매립장과 분뇨처리시설을 친환경시설로 관리하여 전국에서 최고의 밴치마킹대상지로 만들었으며 심지어 베트남 호치민시 환경청장 및 관계자들이 견학하는 등 연중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조종면 현리에 위치한 분뇨처리장은 최고의 공법으로 개축하여 환경공단평가에서 전국최고의 시설로 15년간 최우수모범시설로 선정되어 각지에서 방문하고 있다.
박 과장은 각종 환경시설분야에 국비를 적극확보하여 환경보전은 물론이고 막대한 예산투입으로 지역건설 및 경제에 활력을 불러오고 있다.
가평달전천생태복원사업비(288억)가 정부에서 삭감되자 4~5회 국회까지 끈질기게 방문하여 국비를 확보한 사례는 환경부에서도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맑은물 보전을 위하여 1990~2001년까지 승안리, 운악산, 신천하수처리장을 추진하였으며 특별대책지역내는 국비로 개인하수시설을 확충하여 수질을 보전하였으며,
하수도시설을 위하여 산유, 설곡, 마일하수처리시설을 추진 완료하였으며 축산분뇨처리장개선사업(59억), 가평.청평.현리 도시침수예방사업(360억).가평.청평차집관거 정비사업(180억). 봉수하수처리시설설치사업(130억). 설악,북면 차집관거사업(150억). 가평.신천처리장증설과 북면하수관로정비사업(440억)등에 총1300여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사업은 2020여년까지 계속된다.
또한, 2019년 사업으로 설악,청평 관거정비사업등 5개사업장에 870억원의 국비를 요청하였으며 현재 경기도, 한강유역환경청, 환경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최종심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비가 최종 확보되면 2025년까지 가평군 전지역에 막대한 국비가 투입되어 기간사업 완료와 인건비, 중장비와 자재료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엄청클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는 사업비 확보를 위하여 담당 팀과 경기도청, 한강유역환경청, 환경부, 기획재정부, 국회등 상부기관을 수없이 방문하여 업무를 추진하였으며 30여년간 공직생활로 상부기관에 폭넓은 인맥을 구성, 업무추진에 기인 한 것으로 두고 두고 공직사회에 우수사례로 남을 것으로 예견된다.
박영주과장은 하수도분야사업 적극추진으로 환경부로부터 전국최우수시설로 기관표창을 수상(2017).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분야에서 최우수(2015)와 장려상(2017)을 각각 수상하였다.
업무추진공적으로 군수표창4회, 경기도지사4회, 환경부장관5회를 수상하였으며 2009년에는 경기도 제안제도에 입상되어 1호봉 특별승급과 부상으로 300만원의 상금을 수령해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박영주과장은 사회생활에서도 재직시 군정연구과정과 각종활동에서 받은 시상금 전액(7회 880만원)을 중학교 결식학생 급식비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것은 물론 요양시설과 병원등에 위문활동으로 사회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귀감을 보이고 있다.
이와같은 그의 사회의 모범활동으로 2014년 경인일보에서 개최한 경기도공무원부분 경인봉사대상을 가평군 공무원중에서는 최초로 수상하기도 하고 가평군의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행감장에서는 " 행감의 꽃"으로 의원들의 칭송과 격려를 받기도 했다.
전문분야에서도 기계부문특급기술자, 환경부분특급기술자등을 보유하고있으며 공인중개사, 조경등 16개분야의 각종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사회적응을 위해 틈틈히 준비했다.
주변에서는 전문성있는 업무추진과 상부기관의 폭넓은 인맥구성으로 성공적인 국비확보능력을 갖춘 박영주과장의 명퇴소식에 축하와 함께 그가 떠난 자리가 너무커 후배공무원들의 아쉬움이 클것으로 예견된다.
박영주과장은 명예퇴직을 앞두고 "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후배들에게 승진에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용퇴한다." 고 짧막한 소회를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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