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시작한 이번 활동은 가평군 해병대 전우회 회원외에 경기도 31개시·군·구 해병대전우회 연합회 300여명이 참여하고, 지역내 학생자원봉사 및 사회단체 등 400여명이 동참, 대대적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했다.

특히, 해병대 전우회 잠수인력 25명과 시흥시, 광주시, 성남시해병대전우회등에서 지원된 수난 구조용 보트, 가평군 해병대 전우회 수난구조용 보트 등 모터보트 10여대가 투입되어 수중정화는 물론 집중호우 및 장마철로 인해 발생한 많은 부유물질을 직접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김동석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북한강 수계 환경정화 활동은 단기간의 정화활동만으로 성과를 낼 수 없는 사업 중 하나이다.”이라며 “북한강수계 오물수거, 폐그물수거 등도 중요하지만, 수도권 2천만 국민의 젓줄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예방순찰활동과 가평군을 찾는 행락객 스스로 가지고온 오염물질을 수거해 갈수 있도록 예방과 홍보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화활동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북한강 수계 내 7개 지역에서 미 수거 된 폐그물과 2톤여 톤의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