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농어민대상 수상자에 청평면 대성리 정도영 씨가 이름을 올렸다.

정도영(남, 49세)씨는 산림복합경영으로 5만평의 임야에서 목재뿐 아니라 산양삼, 산더덕, 약초, 밤 등의 산림을 보호하면서도 산림농업화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는 처음 문중자산인 농지와 산림을 접하여 농업과 임업을 융복합한 산림복합경영을 시작하기 위해 산림조사와 교육을 받기 시작하였고 각종 교육 및 행사에 참여하고 산림조합대의원을 역임하면서 전문적인 지식과 내공을 쌓아왔다.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국가기술자격인 산림기사에 도전하여 합격하고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 한국임업진흥원 산림복합경영분야 임업멘토와 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 경기도사무처장 재직중이며 산림복합경영기업 아우름숲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도영 수상자는 “경기 농어민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일신과 가문의 영광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림인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은 11월 6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상을 받게 되며 혜택으로는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과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기회 제공 및 영농교육 강사 위촉 등이 부여된다.

농어민대상은 경기도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명실상부한 경기도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