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하면 현3리 한옥마을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명품 쌀 ′물 맑은 세상 합격 쌀′이 옛 시골의 정겨운 모습의 정취가 묻어나는 누룽지 상품으로 가공, 생산된다.
군(郡)은 29일 오전 현지에서 신동훈 농업기술센타 소장, 송순복 가평군 쌀 연구회장, 주민 등 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누룽지 가공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자동화설비를 갖춘 이 시설은 다음 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가 연간 36톤의 친환경 누룽지를 생산, 판매하게돼 두 배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누룽지 가공센터 설비에는 총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무 농약 쌀을 사용한 친환경 누룽지는 탁월한 구수함과 고소한 맛이 입안을 감싸 돌아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을 되살리게 되며 판매가격은 300g(3인용) 한 봉지에 5천원에 시판 할 예정이다.
가공시설은 주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1차 농산물에서 가공품으로 제조해 판매하게 됨으로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 누룽지는 한미 FTA 발효 등을 앞둔 농업과 농촌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방안으로 주목되고 있다.
물 맑은 합격 쌀이란 명품 브랜드로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농업 CEO가 이끄는 한옥마을은 도시인과 상생하는 풍토를 이뤄야 농업이 살 수 있다는 신념아래 농업에 상상력을 접목시켜가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또, 문화와 향기가 피어나는 사랑방과 가평의 농․특산물 명품화를 꿈꾸는 한옥마을은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 평생고객을 만드는 감성마케팅과 농업인 자체가 명품이 되어야 한다는 지론으로 인문경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피부호 한옥마을 대표는 “ 기존의 누릉지들은 거의 수입쌀로 만들어 가격이 싼 것이 대세이지만 가평의 가공 센타에서 생산되는 누릉지는 100% 친환경 무농약 가평 쌀로 만들어서 포장의 고급화를 통해 차별화 된 브랜드 마켓팅으로 고급 고객층을 공략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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