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은 가평군에서 운영하여오던 가평역과 올해 처음 문을 연 청평역 농. 특산물 판매장을 1월11일부터 본격 위탁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판매장 규모는 가평역 28.96㎡, 청평역 33.03㎡로 위탁기간은 3년, 임대료는 가평군 공유재산 관리조례에 의거 납부하고 판매인원은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 탄력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가평군에는 총5개소의 농. 특산물 판매장에서 적게는 12개 업체 49개 품목이 많게는 46개 업체 147개 품목이 입점. 연간 2,599,711천원의 매출을 올렸다.

판매장별로는 가평휴게소 461,994천원, 산림조합 로컬 푸드 판매장 360,981, 방일리 로컬 푸드 판매장 254,999천원, 직거래 220,489천원, 가평역 판매장 118,566천원, 인터넷 판매인 가평팜 1,182,682천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행선 판매장에 연8백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있는 가평휴게소의 경우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상행선 구간에 2개소의 휴게소가 생겨 판매감소가 완연해 시급히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생산농가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가평군산림조합관계자는 “ 2년 동안 로컬 푸드 판매장을 운영하면서 노하우, 보완사항 등을 충분히 개선해 나가면서 판매 전략을 증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