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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5월 31일 ‘우리 고장 문화유산 전문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방일리 별묘, 선촌리 경현단에 다녀왔다.
이 프로젝트는 5월 13일부터 진행되었다. 방일초 3학년 학생은 담임교사가 준비한 보물찾기를 통해 가평의 문화유산에 대한 단서를 찾아냈다. 그리고 그 단서를 가지고 2인 1조로 가평의 문화유산을 조사했다.
가평군 지도, 디지털교과서, 가평 신문,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기도 하고 별묘(남씨 사당)의 경우에는 학교에 계신 남씨 선생님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열심히 조사한 자료는 PPT로 정리해서 5월 22일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는 학부모 공개수업으로 이루어져 10여명의 학부모도 참석하여 아이들의 발표를 들었다.
발표회를 마치고 아이들은 직접 가서 보고 싶은 문화유산을 투표했다. 투표 결과 방일리에 있는 ‘별묘’와 선촌리에 있는 ‘경현단’이 선정되었고 5월 31일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글과 사진으로만 보던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학생들은 매우 진지한 태도로 체험학습에 임했다. 해당 문화유산을 발표했던 학생은 다른 친구들에게 조사한 내용을 다시 설명해주기도 했다.
한다빈 학생은 “하판리 지진탑이나 현등사 목조아미타좌상도 직접 가서 보고 싶다.”며 “우리 지역에 이런 문화유산이 있는 것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일초등학교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수업, 학생들의 삶과 연결되는 학생중심 수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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