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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역사적 막말은 과연 누가 징계해야 하는가?
- 김영우 前국회국방위원장, 7일(금) 기자회견 전문 -
2019년 06월 07일 (금) 18:00:08 前국회 국방위원장 김영우 kkkggg@chol.com

   

 ※유튜브에서 동영상보기youtu.be/8Jc1a2Y_fF0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을 언급했습니다.

김원봉이 활동했던 조선의용대를 추켜세우면서 국군 창설의 뿌리까지 거론했습니다.

아니 이게 웬 역사적인 막말입니까?

북한군의 6.25 남침에 맞서 싸우다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을 기리는 현충일에 6.25를 일으킨 장본인 김원봉을 우리 국군의 뿌리에 끼워맞추다니요, 이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말입니까? 이것보다 더 심각한 막말이 있을까요?

이것보다 더 국민을 편가르기하고 호국 영령의 가족에게 상처가 되는 언어의 비수가 있겠습니까?

무덤에 누워있던 호국 영령들이 놀라 깨어나서 대통령에게 물을 것입니다.

도대체 왜 우리가 6.25전쟁에서 목숨바쳐 싸웠는가? 6.25전쟁이 그냥 과거에 일어났던 단순한 민족의 불행이란 말인가.
 

모택동, 스탈린의 지원과 지시를 받은 북한군의 기습 남침과 한반도 공산화 야욕도 그냥 우리가 끌어안고 포용해야되는 애국심의 한 단면인 말인가?

애국에 보수와 진보가 없다는 말은 얼핏 들으면 통합의 언어처럼 들립니다. 포용과 화해의 언어처럼 달콤합니다.

하지만 그 말의 본질은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 헌법, 호국영령의 진정한 애국심에 정면으로 반하는 반애국적인 막말입니다.

역사를 왜곡하는 이런 대통령의 극단적인 막말은 도대체 누가 징계해야합니까? 대한민국 국민을 또다시 분열과 갈등으로 치닫게 만드는 이런 정치언어는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

어제 저는 제 지역구에서 6.25전쟁 때 참전했던 참전 용사 어르신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군번 없이 전쟁터로 달려갔던 학생유격대원도 만났습니다. 전쟁 때 남편과 오빠를 잃은 미망인과 유가족도 만났습니다.

이 분들을 다시 만나면 제가 대통령의 어제 김원봉 발언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부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친 진정한 애국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상처를 안겨주지 않길 바랍니다.

어제 현충일 추념사의 발언을 지금이라도 취소하시는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前국회 국방위원장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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