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농장에서 만난 김근재 씨는 태풍피해로 한 동안 낙담을 했으나 농작물 재해보험 덕분으로 버틸 수가 있었고 남동생 모임단체와 한국전력공사 남양주지사 임직원이 낙과 팔아주기운동에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김근재 씨는 낙과를 팔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가평사과 맛에 누가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해서 복구가 마무리된 다음 최근 낙과를 팔아준 고마운 분들에게 정상적인  가평사과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역시 가평사과 맛이 최고”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 사람이 사람을 믿어주면 고마워해요 사과를 팔지 말고 노심을 팔아요 !” 하며 우리주변에는 아직 좋은 사람이 많아 농사가 하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할만하다며 고마움을 혼자 마음에 담아두기가 너무 벅차다..” 면서 특히, 한국전력공사 남양주지사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운 뜻을 전했다.

그러며서 그는 지금껏 사과농사를 지면서 고객을 믿고 후불제를 해 온 결과 단골 고객만 1천여명이 늘어나 매년 2억원대의 매출을 올려 판매에 어려움 없이 직거래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 고암사과농원 ] 김근재 대표 010-2500-7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