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의회에서 수도권 시민의 물 부족 및 안정성을 위해 취수원 다변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11월5일 오전 가평군 대회의실에서 전.현직 사회기관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긴급회의에서 김성기군수는 이같이 절규(絶叫) 했다.

이어 김성기군수는 ” 지금도 중앙정부는 우리의 절규를 들어주지도 않고 계속규제만 강화시키면서 국민이 낸 세금으로 토지를 매입, 건물을 허물고 그자리에 나무를 심어 환경부가 직접 관리하는 바람에 지역경제가 황폐화되어 파탄이 났다.“ 며” 이제는 군민이 똘똘 뭉쳐서 악법을 결사 저지하자“ 고 대여 투쟁에 불을 당겼다.

송기욱 의장도 “ 팔당댐 상수원 7시군 중 가평군을 제외한 6개 시군이 경기도의회에서 취수원 다변화 움직임이 있으며 이것은 또 다른 규제의 연속” 이라며 “ 대비하지 않으면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고 경고했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존정책협의회 김인구 본부장은 “ 이제는 환경부와 협력관계는 파탄됐다." 고 선언하고 " 중앙정부에 대응 할 수 있는 가칭) 가평군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을 이 자리에서 긴급 제안, 이원호 가평군 이장연합회장과 김석구 전) 가평군농협장이 공동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가칭) 가평군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는 ▷ 특별고시. 행위제한 및 입지제한 즉각 폐지 ▷헌법에서 보장하는 지역주민 피해보상 하라 ▷국가 및 한강유역 물관리위원회 위원 전면수정과 온전한 유역정책협의 시스템 기틀을 마련하라 등 3개항에 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결사 투쟁에 나서기로 해 가평군 지역사회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