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송기욱의장 및 의원, 김경호 도의원,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서로 격려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식전 공연에는 행복한 메아리 봉사단체 회원인 한희수, 최수연씨 그리고 탁구동호회 박요셉씨가 각각 출연해 자신의 멋진 기타 솜씨와 노래를 선사해 자원봉사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제 1부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온 청평자율기동순찰대 이종록씨가 장관상을 받았으며, 행복한 메아리 손병규, 시설관리공단 신동식씨는 도지사, 한국자유총연맹 안병남씨외 6명은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 가평웃음봉사단 최영순씨가 도의회 의장 상, 상면자율기동순찰대 고정환씨외 4명이 군의회 의장상, 푸른메아리 어혜영씨가 도 센타 이사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특히, 5천 시간 자원봉사자에게 주어지는 수여식에서 해병대전우회 가평군지회 정용준, 장대근씨 의용소방대 최정숙씨가 선정돼 경기도 센타장으로 부터 동자봉 인증패를 받았다.

기념식을 마친 김성기군수, 송기욱의장, 김금순 센타장및 직원 등 10여명은 무대에 올라 깜짝 퍼포먼스를 펼쳐 자원봉사자와 소통하면서 웃음을 선사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열린 제2부에서는 경남 하동 트로트 신동 정동원군이 출연해 대중가요와 섹스폰 연주로 자원봉사자들의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는 공연을 펼쳐 열광적인 환호를 받은 가운데 주최측은 제3부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군민 전체인구의 28%에 달하는 152개 단체 1만8,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어두운 곳, 그늘진 곳을 찾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