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운영중에 있는「관광지 순환시티투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주말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관광가평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관광명소를 한번에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 순환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관광지 순환버스가 운영한지 한달만에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군은 이용객들이 더욱더 편리한 관광을 위해 버스내에 관광홍보 동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모니터를 설치함으로서 사전 이해를 돕기로 했다. 

또한 버스내 온․냉장고를 설치하여 생수 등을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안내 리플렛도 제작․배부함으로서 순환시티투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주변관광지 및 관광자원, 맛집, 교통 등을 안내, 해설할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주말 1회 동승시킴으로서 관광가평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저렴한 순환버스 이용료에 비해 관광지 입장료 및 이용료 등의 개별비용이 부담됨에 따라 순환버스 탑승자에 한해 주요관광지 입장료 할인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고 있다. 

한편 1일 4회 3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 관광지 순환시티투어는 가평터미널을 출발 ~ 자라섬 ~ 가평역 ~ 남이섬 ~ 이화리 ~ 금대리 ~ 복장리 ~ 쁘띠프랑스 ~ 청평호반 ~ 청평역 ~ 청평터미널 ~ 풍림콘도 ~ 아침고요수목원 코스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정액권 5,000원(할인대상 3,000원)으로 탑승장에서 버스기사에게 승차권 구입 후 당일 자유롭게 승차하여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