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색의 화선지 위에 기나긴 고통과 고뇌가 펼쳐지며 묵향회원들이 80여점의 화선지 위에 담은 인생과 문장(文章)이 그 모습을 드러내 세상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30여명의 묵향 회원들은 안정감과 정신수양과 집중력 그리고 문장(文章)에서 배워가는 삶의 양식을 이웃과 공유하고 싶다는 것이 이것이 이번 전시회를 여는 또 다른 이유 중의 하나다.

아카데미 미술협회 초대작가 설악면 묵향회 이명의회장은 예는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자랑스런 문화유산으로 정신문화와 조형적 아름다움이 융합된 생산예술로 서예를 통해 익히는 문장(文章)은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이 함께 이루어져 우리의 정체성을 바르게 한다.”며 서예의 장점을 강조했다.

묵향회는 2009년부터 설악면, 상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아카데미 미술협회 부이사장 정혜경 강사의 지도를 받고 있다

정 교수는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 서각대전 대상, 기획초대전 신사임당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설악면, 상면, 청심빌리지, 수기사 등에서 서예를 지도하고 있다.

[ 지도교수 문의 ] 010-5577-7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