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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악법 개선 및 제2경춘국도 가평군(안) 실현을 위한 가평군 사회기관단체장 제4차 긴급연석회의가 12월27일 오후2시 가평군청 본관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현직 사회단체장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창립발기인대회는 박인택 건설과장의 제2경춘국도 건설과 관련한 가평군노선(안) 보고로 시작되었다. 이어 통합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 창립준비위원 소개와 경과보고, 창립 발기인 보고가 있었다.

통합 범군민비상대책위 준비위원은 김석구 가평군범군민비상대책위원장을 필두로 이원호 가평군이장연합회장, 김금순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30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김진성 대한노인회가평군지회장, 김만종 가평군문화원장, 이면유 전 하면장, 남궁재 전 가평군범대위 1기위원장을 비롯한 105명의 발기인 명단을 발표했다.

한편 내년 1월 6일 오후2시 가평읍사무소, 1월 7일 오후2시 북면사무소, 1월 8일 오후2시 청평면 청평면사무소에서 읍면순회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대책위는 내년 1월 17일 오후2시 가평군문화예술회관에서 약 800여명이 참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1월 17일 개최되는 가평군민 총궐기대회는 환경악법 및 제2경춘국도 가평군(안)을 위한 군민성토대회로 제2경춘국도 중앙정부 국토부(안) 반대건의문과 팔당수계 성명서 발표와 이어 시가행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제2경춘국도 국토부(안)반대 건의문을 함께 낭독하면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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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춘국도 국토부(안) 반대 건의문

팔당수계 상류지역에 위치한 가평군은 지난 1974년 팔당댐 완공 이래로 상수원 보호구역 특별대책지역 개발제한지역 및 수변구역 지정 등의 수많은 규제가 중복 적용되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어 지역주민의 삶은 점점 피폐화 되고 있다.

이러한 입장의 중앙부처인 국토부는 기존 경춘국도 46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접근성 확보를 위하여 제2경춘국도 노선(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중앙부처인 국토부(안)은 가평군의 23km 80%로 노선이 지나가는데도 불구하고 가평군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군민의 생존권과 기본상권을 보호하지 않는 노선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그간의 가평군은 중앙부처의 건설도로망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있으며 이번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에도 배제되고 있다.

따라서 가평군에서는 2019년 12월9일 최종건의 노선(안)을 결정하고 가평군, 경기도, 춘천시, 강원도, 남양주시, 국토부가 서로 상생하고 가평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조속히 협의체를 구성하여 가평군(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1. 중앙정부 국토부는 그간 국가 건설 도로망에서 철저하게 배제된 가평군민의 생존권과 기본 상권을 보호하고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반영하라.

2. 중앙정부 국토부는 가평군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협의체를 구성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진행사항을 공유하라.

3. 중앙정부 국토부는 가평군 건의노선(안)의 총사업비가 9,951억원으로 기획재정부가 승인된 총 1조 845억원 보다 약 894억원 절감되는 노선으로 제2경춘국도 노선의 80%이상이 가평군을 관통하므로 가평군지역경제활성화 도모 및 가평군, 경기도, 춘천시, 강원도, 남양주시의 상생을 위해 가평군 노선(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

중앙정부 국토부는 우리의 경고와 건의를 진심으로 받아들여 가평군민의 협조없이 제2경춘국도가 완성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인식과 국민과 중앙정부간의 신뢰를 바로 세우기를 바란다.

2019.12.27

가칭)가평군통합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