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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자 가평군은 자구책의 하나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원단과 재봉틀을 구입해 지난 3월 13일부터 직접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가평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자원봉사센타(센타장 김금순) 직원 등 50 여명이 참여해 박음질, 다림질, 살균작업 등 분업작 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면 마스크 1만장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한 자원봉사자는 “ 생각보다 힘이 안들고 봉사에 동참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고 말하고 자원봉사센타직원은 “ 재봉틀을 구입해 놓고 사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유튜브 동영상보고 사용법을 알게되어 봉사자에게 전수했더니 금방 적응해 작업 진도가 수월하다.” 고 전했다.
가평군자원봉사센타 하재선 사무국장은 “ 원단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필터가 없기 때문에 부득이 면 마스크를 제작하게 되었다.” 며“ 자원 봉사자들이 각자 맡은 분야별로 열심히 작업에 임해 모두가 보람을 느끼는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한편, 3월16일 오후에는 김성기 군수가 현장을 방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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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