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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벚꽃 축제가 취소되자 주말을 이용, 국도변에 위치한 청평면 삼회리에 ‘벚꽃 드라이브’ 코스에 상춘객의 차량이 몰리고 있다.
경기도 벚꽃 명소로 널리 알려진 삼회리 벚꽃 길은 경춘국도를 이용하여 신청평대교에서 삼회리 큰골까지 4.5km 구간으로 수령 30년 이상된 수 백그루의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환상적인 자태를 뽐낸다.
차량과 봄바람에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잎을 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행복감에 빠져드는 이곳은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의 드라이브 코스로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도로로 꼽히기도 했다.
벚꽃길과 함께 흐르는 북한강과 넓고 푸른 평지가 펼쳐진 모습이 장관이다. 더구나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봄나들이가 쉽지 않을 때 차량을 이용한 벚꽃 드라이브가 새로운 나들이 풍속도로 떠 올랐다.
삼회리 벚꽃길은 4월4일부터 11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 나들이 길에는 코로나 불안감 치유를 위해 무관중 음악봉사 활동을 하는 전국 트로트 가수 예술인협회 박요셉 예술단장외 1명을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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