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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남도에 꽃 테마공원에 이어 자라섬 중도에 교.관목류 중심으로 봄의 정원이 조성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재즈의 선율이 흐르고 진한 분홍색깔의 철쭉이 만발한 이곳에서 연인이 만나 사랑을 고백하면 꽃말처럼 '사랑의기쁨' 을 모두가 이룰 수 있는 이색 ‘러브가든이 조성돼 결혼을 앞둔 연인들이 유난히 많이 찾고 있다.
2018년도 자라섬 중도내 국궁장을 다른곳으로 이전하고 공원을 조성하여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봄의 정원’은 꽃묘 및 특색있는 교·관목류를 식재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시작한 ‘봄의 정원’은 철쭉을 메인 테마로 하여 교목류 소나무 3주, 관목류 산철쭉 외 3종 34,000주 등을 식재하여 최근 제철을 만난듯 주변이 장관이다.
특색있는 꽃과 나무가 있는 봄의 정원을 방문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남도에 꽃 테마공원을 거쳐 꼭 방문하는 또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으며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부터 꽃 양귀비를 봄의 정원 철쭉 식재지 주변(약 11,000㎡)에 파종하고, 4월에는 연못 주변 환경정비 후 보행매트 410m를 설치하여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계절 꽃으로는 튤립 15,000본과 사계패랭이 10,000본, 페튜니아 15,000본을 봄의 정원 내 철쭉과 어울리게 식재하여 꽃 천국을 조성했다.
또한 황금사철나무라는 잎이 사계절 내내 황금색인 상록교목 9,000주를 회양목과 교체 식재하여 특색있는 볼거리도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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