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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일의 관광지인 가평 자라섬이 5일 오후 3시부터 춘천 소양댐에서 홍수조절을 위해 초당 2천 ~ 3천톤의 물을 방류하는 바람에 자라섬이 4년만에 물에 잠겼다.
자라섬에는 동도와 서도, 남도,중도 등 4개의 섬으로 이뤄졌으며 면적은 66만1천㎡로 서도에는 캠프장, 중도는 국제재즈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섬으로 군은 지난해부터 꽃테마 조성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와 가평군 발전에 한층 기대감을 높여왔다.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 한국 수자운 공사 소양댐 관리사업단으로부터 미리 예보를 받고 이틀간 직원 100여명을 투입, 캐라반 40여대 와 집기 등을 옮겼으며 나머지 시설물은 물이 빠진 후 확인을 해야 정확한 피해 정도를 알 수 있다." 고 전했다.
한편, 가평군 관계자는 ” 물이 빠지는 대로 피해조사를 한 다음 그에 따른 대안을 수립 조치하겠다.“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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