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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10일 오전 설악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3시간 동안 집안쓰레기 수거, 대청소, 단열작업(단열뽁뽁이 붙이기)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1t트럭 1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상가구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으로 집안팎에 폐가전 및 쓰레기를 쌓아 둔 채 생활하고 있었고, 집은 혼자 누워서 잘 수 있는 공간도 없을 정도로 쓰레기와 상한 음식물로 가득 차 악취가 발생 할 정도였다
대상자 김ㅇㅇ(65세)씨는 “집안 정리는 하고 싶었지만 쉽지가 않아 방치하고 있었는데 설악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영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어르신이 더욱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하여 보람된다.”고 말했다.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박철선 설악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보면 마음이 쓰이는 것이 인지상정이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설악면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를 통해 청소봉사 안건으로 상정하여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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