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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과 최정용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농가와의 소통을 위해 9일 오후 상면 율길리 산속딸기 한상기대표를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배 의장과 최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편 축소 및 운임 상승, 소비부진 및 경제위축으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딸기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다음 딸기 맛을 직접 보며 5박스를 구입했다.
2년 차를 맞고 있는 율길리 딸기를 재배하는 2농가는 2021년1월25일 태국으로 0.5톤(33,000원/kg)
16,500 천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나 확산 일로에 있는 태국 코로나 19 등 복병을 만나 고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설 이후에나 본격적인 수출이 예상된다.
매향과 설향의 교배품종인 금실은 단맛이 강하고 과육이 단단해 식감이 좋은것이 특징이며 당도가 16브릭스 이상 나와 일반딸기보다 10~15% 높은 500g 1팩 기준 4개들이 1박스에 4만원에 시판되고 있다.
겨울철 과일이라 연료비도 만만치 않지만 붉은 빛깔과 상큼한 맛 때문에 금실 품종의 가평딸기 맛을 본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 힘들지만 보람을 갖고 재배한다고 생산 농가가 귀뜸했다.
가평군은 딸기 생산농가를 위해 딸기묘 금실(8,000본)/5,600천원, 양액비료및 트랩 끈끈이 등 3,400천원, 천연농자재개발 BT(님, 데라스등)/4,000천원 등 총 13,000천원을 2농가에 지원했다.
배영식 의장과 최정용의원은 “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며 재배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주었다.
이날 현장에는 농업기술센타 장동규소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이 함께해 그동안 기술지도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축산유통과 이미경팀장도 수출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보고하면서 생산농가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 행정역량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의원에게 전달했다.
◇ 산속딸기 한상기대표 010-9185-1397
◇ 가평자연딸기 박태영 010-7336-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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