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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이빙 명소로 널리 알리진 가평군 북면 도대리 용소폭포에 곱게 피어나는 수달래가 만개한 가운데 주변에 들꽃인 야생화도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환경부 멸종위기 2급 애기송이풀과 들꽃 족두리풀 등이 다수 서식해 야생화 동아리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이끌어내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보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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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 2급식물 애기송이풀 |
청정계곡 명지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은 잔뜩 머금은 용소폭포 수달래는 도시민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피어나는 분홍 빛깔에 취해 봄의 정취와 마음의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다.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식물인 애기송이풀은 여러해살이풀로 유량이 풍부한 계곡의 서늘한곳에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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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족두리풀 |
우리나라에서도 제한된 일부지역에 서식해 국제자연보전연맹 기준 국가생물적색목록 취약 야생에서 높은 절멸 위기에 처한 상태로 분류되어 있다.
전통혼례에서 신부가 머리에 썻던 족두리를 닮아 이름 붙여진꽃 족두리꽃은 쥐방울 덩굴과의 여러해살이 풀꽃으로 산지의 나무그늘에 서 자라는 신비한 꽃이다.
성남시 들국화 야생화동아리 회원 임명연(61)씨는 “ 용소폭포의 아름다운 수달래에 반했는데 뜻밖에 멸종위기식물인 애기송이풀과 다수의 야생화를 만나 것은 오늘 봄나들이의 행운이다.” 며 “ 멸종위기식물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특별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 는 말을 남겨 야생화 사랑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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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