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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가평군수 후보에서 경선을 치루고 탈락한 송기욱(59) 의원의 재심청구가 받아지면서 가평군수 공천 후보자가 변복되었다.
5월 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송기욱의원의 재심 청구를 인용하여 김경호 전) 도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송기욱의원을 공천 확정발표했다.
송기욱 가평군수 공천자는 지난 4월 29일과 30일에 걸쳐 가평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일반여론조사 및 권리당원 ARS투표를 통해 실시하였으며 “저와 함께 총 3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실시한 결과 제가 다른 후보 보다 앞선 표 차이로 당당하게 승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최종 후보 결정은 청천벽력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군민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2013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는 임기를 불과 1년2개월여 남긴 상태였고 4월 중순으로 본격적인 농사철로 바쁜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당시 출마했던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단일화를 통해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하여 후보단일화를 추진하였다.
그 과정에서 상대 정당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촉박한 선거일정 등을 감안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전제로 후보 단일화를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가평 정치역사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라 할 수 있는 후보 단일화를 통해 경기도의원에 선출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당시 소속 정당이었던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철새정치에 대한 척결 의지와 깨끗한 선진 정치문화 구현을 위해 지난 2021년 5월 탈당경력 정치인에게 엄격하게 감점을 부여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였다.
하지만 이 규정은 이당 저당을 오가며 이른바 철새정치를 일삼는 고질적 선거병폐 척결을 위한 규정이었지 단순히 탈당경력만을 벌하기 위한 규정이 아니라는 점을 공감해 달라고 재심을 청구했다.
금번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경선을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는 당헌 당규에 나온 본 조항만을 근거로 경선승부에서 앞선 저를 군수공천에서 탈락시키는 사태가 초래하였다고 전했다.
송기욱 공천자는 “더불어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가평군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혼란과 번거로움 끼쳐드린 점 후보인 제가 대신 사죄드립니다. 어려운 과정을 통해 이제 정상괘도에 안착한 만큼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는 더 열심히 노력하고 오직 가평군과 가평군민을 위해 정정당당히 멋진 승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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