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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과 청량리를 왕복하는 진흥여객 버스가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노선을 폐쇄 할 것으로 알려져 현지 주민의 불편이 불가피하다.
현재 진흥여객 8004번은 청심병원과 청량리를 그리고 8005번 버스는 유명산과 청량리를 각각 1일 4회씩 운영하여 왔다.
그러나 진흥여객은 유류대 인상, 비수익 노선 운행 등으로 지난해 적자를 보는 등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적자 보전책의 일환으로 최근 가평군에 버스 노선 폐지신청을 냈다.
하지만 현지주민들은 타당성 조사를 통해 2011년부터 재개통 하여 운영하고 있는 이 노선을 개통 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적자노선이라는 이유를 들어 폐지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참을 길 없다며 ‘청량리 버스노선 폐지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군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 진흥여객으로부터 버스노선 폐지 신청이 접수돼 그동안 현지 주민 여론 청취는 물론 버스회사 회계 감사보고서를 종합적으로 검토 했다.”며 “ 지금은 최종 결재만 남았다.” 고 밝혀 버스 노선폐지 쪽으로 무게가 실린 의중을 내 비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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