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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및 휴가철을 맞아 가평을 찾는 수도권 시민들이 가평을 찾으면서 피로감과 짜증을 느끼는 것이 교통체증이다.
가평읍을 들어서려면 반드시 47국도변에 위치한 일명 빗고개를 거쳐야 하는데 이곳에 설치된 교통신호등(점멸등,경보등) 이 오랫동안 먹통으로 방치돼 운전자들이 사각지대로 내 몰리고 있다.
심지어 각종 차량들이 내리막길인데도 속도(제한속도 70km)를 줄이지 않고 내달리고 있어 고장난 교통신호등이 속도 저감시설의 제 기능을 못하고 있을뿐 아니라 제철 농산물 판매를 위해 곳곳에 난립해 설치된 간판 및 현수막들이 운전자의 전방시야를 가리고 있다.
또한, 가평군산림조합 앞 점멸등은 아에 작동하지 않아 서행하지 않는 차량과 보행자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도 수시로 목격됐다.
가관(可觀)은 가평군을 홍보하는 가로 게양대에는 이가 빠진 것 처럼 가로기가 아에 없거나 그나마 달려 있는 기들도 변색, 퇴색된 상태에서 관리되고 있어 낯뜨거운 현장을 관광객 및 행락객들에게 드러 내놓고 보여주고 있어 군민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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