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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민을 대표해 제11대 경기도의회를 이끌어갈 총156명의 도의원이 선출됐다.
하지만 당선의원 중 유래없는 78대 78의 여야 동수가 선출돼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 등을 놓고 양측의 실무협상단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식물 경기도의회로 전락하고 있다.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경기도민의 행복과 자치분권을 완성시켜갈 경기도의회가 여야 갈등으로 의장단 선출, 원구성 협의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식물 의회로 전락해 도민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경기도 조례에 따르면 여.야 동수의 의원이 당선되면 최고령자가 의장을 맡는 것이 규정되어 있어 최고령자가 있는 국민의힘에서 전반기 의장을 맡는 것으로 되었으나 더민주 의원들은 후반기에서는 더민주당에서 맡아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연장자는 올해 만73(1949년생)인 박명원(국힘,화성2)의원이며 최연소자는 만23세(1999년생)인 이자형(더민주,비례대표)의원으로 전체의원의 평균연령은 약 만52세며 여성의원은 27명이다.
도의회 원구성이 늦어지면서 의사일정이 올스톱된 상황에 추경예산 집행은 기약할 수 없게 되자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7월 26일 "민생이 우선"이라며 '개점휴업' 상태인 경기도의회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임광현 도의원은 경기도의회가 정상화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도의회 가평상담소(☎ 584-6289)를 최대한 활용, 군민의 고충을 청취하여 도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도의원은 지난 20일 북면 소법리 선형개선공사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현장을 관계공무원, 군의원과 함께 방문, 농작물 피해 보상을 원만히 처리토록 하는 조치하는 등 가평군 관내에서 군민을 만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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