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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에서 미래의 가치와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한 청사진이 그려진다.
산림부군인 가평군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산림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기회의 숲으로 만들어가고자 2030 산림비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1일 밝혔다.
전체 면적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고 관리해 녹색복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기 위한 이 계획은 내년 3월에 성과물이 나오게 된다.
이 계획에는 21세기 산림여건의 변화와 전망, 정부의 산림지원정책 추이를 비롯해 군의 산림과 경영현황, 산림휴양객 수요예측, 녹색일자리 창출, 효율적인 행․재정적인 지원체계 등을 담아낸다.
여기에 외부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가치를 창출하기위한 산림비전과 추진계획, 소득원 개발, 산림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 등도 제시된다.
수도권 제일의 청정 산림자원과 녹색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가평군은 산림콘텐츠 다양화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소득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그린 리더십을 구현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평군의 2030산림비전 종합발전계획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저장원의 수용성을 확대함으로서 녹색성장 원동력을 확보해 지역발전 가속화를 꾀하는 미래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가평군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개통과 경춘선복선전철 운행에 이어 올 2월부터 준고속열차 ‘ITX-청춘이 운행되는 등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지고 여가문화가 변화되는 등 유리한 여건과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가꾸고 보호해왔던 가평군의 산림정책이 수년전부터 창조적인 에너지 생산으로 변화를 꾀하며 미래에 대비하고 녹색파이를 키워오고 있는 것도 산림발전에 긍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삶터, 일터, 쉼터로 환경, 문화적인 혜택을 얻고 있는 것에 더해 건강과 휴양 그리고 희망까지를 포함하는 사업을 통해 산림과 경제가 융합되는 녹색에너지 및 복지공간을 창출해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원-스톱 산림휴양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조성과 치유와 휴식을 주는 자연 휴(休)공간을 창조하기 위한 환경성 질환예방관리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396억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보물인 산림자원을 더욱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해 주민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녹색성장을 가속화하면서 희망의 터전을 다져 산림부군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문 의 : 산림조성담당(☎580-2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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