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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이 소양댐 발언과 관련한 입장문을 언론사에 배포했다.
지난 11일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의원 40여 명과 보좌진, 당직자 등은 서울 동작구 수해 주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권선동 원내대표가 최춘식 의원에게 “(수해 피해는) 괜찮냐”는 인사를 건넸고 최 의원은 “우리는 소양댐만 안 넘으면 되니까”라고 한 발언에 네티즌들은 “소양강댐만 안 넘치면 된다고 수해민들 앞에서 농담이라고 하는 거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자 최춘식 의원은 12일, 관련 보도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소양댐 발언 관련 입장>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역의) 수해 피해가 괜찮냐"고 물었고, 저는 지역구 가평의 '지리적 특성'상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입니다.
실제 저는 지난 10일 가평군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하여 소양강댐 방류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는 동시에,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그 결과 방류량을 조절하여 가평의 자라섬 등이 잠기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지역의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역구 포천과 가평의 재난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