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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회를 맞이하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8월 22일, 재즈미어 혼, 은두두조 마카티니 트리오를 포함한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자라섬재즈’의 최종 라인업은 올해 주빈국 스페인을 비롯해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총 32팀으로, 해외 초청이 19팀, 국내가 13팀이다. 이들은 자라섬과 가평 잣고을 광장과 음악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의 무대에 오른다.
재즈의 과거와 현재, 정통성과 다양성 모두 담은 제19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제19회 ‘자라섬재즈’ 최종 라인업에 단연 돋보이는 아티스트는 제60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보컬 앨범’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재즈미어 혼(Jazzmeia Horn)과 남아프리카 재즈신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은두두조 마카티니(Nduduzo Makhathini Trio)이다.
먼저 재즈미어 혼은 자라섬에서 원곡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을 더하는 그녀만의 해석과 독보적인 톤, 그리고 관객을 매혹시키는 화려한 스캣 솔로잉으로 재즈 보컬의 진수를 보여준다. 은두두조 마카티니는 자라섬에서 아시아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는 트리오 구성으로 아프리카 음악과 철학을 재즈에 담은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두 거장을 포함하여 ‘자라섬재즈’의 라인업은 늘 그래왔듯 리얼 재즈 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어간다. 천재 재즈 신동이라 불리는 조이 알렉산더(Joey Alexander)부터 ECM 레이블의 새로운 주역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이스라엘 출신의 트럼페터 아비샤이 코헨(Avishai Cohen), 밥티스트 트로티뇽(Baptiste Trotignon), 보얀 지(Bojan Z)을 포함한 피아노포르테(Pianoforte)까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총출동하여 무대를 꾸민다. 뿐만 아니라 한국 대중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김현철, 하드피아노와 딥마인드 등 국내 재즈씬의 다채로운 면모들을 자라섬재즈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 이다.
메타버스 컨텐츠부터 스페인 대표 영화까지 다채롭게 즐기다
문화예술계의 흐름에 맞는 콘텐츠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라섬재즈는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메타버스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만나 새롭게 탄생한 자라섬재즈유니버스가 그 첫 번째로, 8월 22일 네이버ZEP과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인재진 총감독의 3D 가상 아바타가 출현하여 올해 축제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소개한다. 10월 축제가 열리는 기간동안에는 네이버ZEP 내에 메타버스 축제장을 개설, 확장현실에서의 버추얼(XR) 재즈 공연과 온라인으로 백스테이지 투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비롯하여, 스페인을 대표하는 영화와 스페인 피아니스트의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영회, 시네마 스테이지도 준비되어 있다. 본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중 이틀 동안 가평 음악역 1939에서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마누엘 구티에레스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이후 스페인 대표 음악 애니메이션 “치코와 리타”가 상영하고, 10월 2일에는 샤비 토레스의 연주를 시작으로 스페인 최고의 영화 시상식 중 하나인 고야상의 작품상, 음악상 등 총 5개 부문을 수상한 화제작 “눈을 감으면 삶은 더 편하지”를 보여준다.
재즈의 정신을 담으면서도 대중성까지 놓치지 않는 ‘자라섬재즈’의 올해 라인업은 재즈 팬을 포함해 폭 넒은 관객층을 만족시킬 것이다. 최정상급 재즈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가평 자라섬, 가평 읍내 일대에서 열린다.
일반티켓, 반려견 동반좌석, 캠핑패키지를 포함한 모든 티켓은 투어비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문의 : 031-581-28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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