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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8일부터 10월16일까지 (29일간) 개방하는 자라섬 남도 꽃정원 행사에 10월10일 현재 45,382명이 다녀갔다.
입장객 통계는 올해부터 자라섬 남도 입구에 설치해 한국 관광공사에서 정식으로 인정하는 계수 카메라에 찍힌 통계 수치다.
아울러 남도에서 운영되는 농산물판매 및 음료 판매 누적 수입금도 1억8천만원에 달하며 가평사랑 상품권으로 지역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들도 상당수 달할것으로 추정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10월8일부터 3일간 연휴에 중도 전기차 정류장 앞에서 열린 ‘1939청년’ 과함께하는 문화예술장터가 관광객의 시선을 끌며 발길을 잡았다.
힐링과 행복이 있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이번행사에는 아람마을에서 생산한 생산품 홍보 및 판매, 체험부스운영, 청년 및 주민공동체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했다.
행사장 부스에는 지역가수와 연예인이 출연해 기타연주 및 노래 공연등을 다채롭게 펼치면서 아람마을에서 생산되는 고추,호박,고구마, 백도라지 등 지역특산물과 손뜨게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홍보활동을 펼쳐 방문객의 호응을 받았으나 부스가 너무 협소하다는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남도 입구 데크에서는 연휴 3일간 아티스트 김지언, 김묘진, 이수빈, 유레카밴드 및 자라섬밴드가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남도 하단 쉼터에서는 수와진이 개방 이후 매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자라섬 남도를 전국에 알렸다.
개방 1주일을 남겨 놓고 10월3일 자라섬 남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대표 가을꽃이며 ‘어머니사랑’ ‘우아한 자태’ 꽃말을 갖고 소박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구절초와 형형색색의 백일홍을 관람하며 가을 추억을 쌓았다.
여기에 방문객들은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버베나, 선분홍색의 가우라, 분홍색의 핑크뮬리, 올해 대대적으로 식재한 그리스의 억새풀이라는 팜파스그라스가 활짝 피어난 사이를 거닐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서울서 친구와 함께온 한 방문객은 " 자라섬에 와서 다양한 꽃들을 보니깐 새롭고 힐링이 된다." 고 말하고 춘천서 온 한 주부는 " 평상시 못보던 꽃들을 볼수 있었으면 더 좋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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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