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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현종찬씨는 11월4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북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22년 합쌀 10kg 40포를 기탁했다.
현종찬씨는 “내가 현재에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누구보다도 어렵게 사는 분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어, 지금살고 있는 이곳은 경기 북부이다 보니 겨울도 빨리 찾아 오더라고, 많지 않은 물품이지만 기쁜일은 나누면 배가 되고, 힘든 일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쟎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70년 중반을 살아오신 현종찬씨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손수 농사일을 하여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써 달라며 후원의 뜻을 전해 지역사회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진모 북면장은 “경기불황과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기온으로 매서운 추위를 피부로 느끼는 북면지역 이웃을 위하여 잊지 않고 온기를 나누어주시는 어르신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그 마음까지 담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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