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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이 위문열차에 함께 타 소통의 한마당을 이뤄냈다.
18일 오후 7시 가평군 하면 조종생활체육공원에 위문열차가 도착해 6,000여 민․관 승객이 탑승, 환희와 화합의 장을 만들며 지역과 군(軍)발전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냈다.
하면 유래 이래 최대인파인 6,000여 명의 민․군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 위문열차는 파워 넘치는 가창력과 무대매너, 관중들의 열기가 융합돼 용광로를 만들어 냈다.
톡톡튀는 진행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윤성경씨와 유승찬 군의 사회로 막이 오른 공연은 인기가수 김보경, 레이디제인, She's, 오로라, 헬로 비너스, 비, KCM, 언터쳐블, 박효신 등이 무대에 등장할 때마다 폭발적 에너지를 쏟아냈다
특히 출연자 모두가 파워-풀 한 가창력과 안무를 선보인 이번 위문열차는 처음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환호와 박수가 끊이질 않아 관객과 출연자가 하나 되는 하모니를 이뤄내며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화합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에 가수이자 연예사병인 비가 등장하자 9,500여㎡ 규모의 공연장은 환영과 비(雨)를 기다리는 마음이 합해져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번 위문열차는 전세계의 부대중 열손가락안에 드는 대한민국 최강의 부대인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창설 63주년을 기념하고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민․군화합을 도모하기위해 마련됐다.
대중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위문열차는 1961년 10월 처음 시작해 반세기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국군방송의 장수 공연 프로그램이다.
수기사는 국군의 모체인1여단 근간으로 구성된 전투서열 0순위 부대로 전투력은 물론 용기와 패기, 예의와 나눔이 충만한 그린 브레인들로 똘똘뭉쳐진 국민의 부대로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위문열차에 탑승한 주민 배 아무개씨(남)는 ″한마디로 민․관이 하나 된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수기사 장병이 믿음직 스럽고 수기사가 자랑스럽다″며 만족함을 드러냈다.
한편 군(軍)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었다″며 ″민·관․군 교류의 폭을 더 넓혀 지역사회와 군(軍)발전은 물론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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