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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농업을 이끌어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제16회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이 11월23일 오후 농업기술센타 3층 대강당에서 재학생, 내빈,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개최했다.
졸업복과 학사모를 착용한 이번졸업생은 귀농귀촌과 31명, 농촌관광과 28명, 농식품학과 28명 등 3개학과 총 87명으로 학장인 서태원군수, 가평군의회 최정용의장, 정용칠 동문회장으로 부터 졸업장과 개근상, 표창장, 공로패 등을 받으며 배움의 즐거움과 졸업의 기쁨을 누렸다.
졸업생은 지난 1년동안 주 1회 4시간씩 120시간 이상의 전공, 교양, 현장학습을 통해 이수하였으며 특히, 귀농귀촌과에 한하여 관외에 주소를 둔 도시민들에게도 문호를 개방, 31명이 졸업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올해 16회까지 1,8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과 가평으로 귀농ㆍ귀촌한 도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과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협력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학과는 졸업식에 맞춰 졸업 과제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는데, 농식품학과에서 1년간 학습한 내용과 더불어 ‘가평과 어울리는 농식품개발’ 이라는 연구과제를 부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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